다이소 무선 이어폰 실제 후기
다이소 무선 이어폰은 출시 소식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제품입니다. 저도 그 기대감을 안고 구매해서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해 봤습니다. 제품의 실제 장단점, 사용 후기, 그리고 구매를 고려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팁을 공유하겠습니다.
언박싱과 첫인상
다이소 매장에서 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깔끔한 패키지와 직관적인 설명이 돋보였고, 구성품은 이어폰 본체와 충전 케이스, 간단한 사용 설명서, 그리고 충전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괜찮은데?"였습니다. 디자인은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며, 이어폰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였습니다.
페어링 과정과 사용 방법
블루투스 페어링은 간단했습니다.
- 충전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 스마트폰 블루투스 목록에서 'TWS-120C'를 선택하면 연결 완료.
이 과정은 1분도 걸리지 않았고, 매번 연결할 때도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되었습니다. 사용법이 매우 직관적이라 처음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질 테스트
솔직히 말하면 음질은 고가 이어폰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가격을 고려했을 때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 고음: 조금 뭉개지는 느낌이 있지만, 일상적으로 음악을 듣는 데는 무리 없습니다.
- 저음: 베이스는 약한 편이지만 너무 부드럽게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 통화 품질: 조용한 환경에서는 상대방 목소리가 명확히 들렸으나, 주변 소음이 있을 경우 통화 품질이 떨어졌습니다.
일상적인 사용(팟캐스트, 통화, 가벼운 음악 감상)에는 충분하지만, 음질에 민감한 분들께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배터리와 충전
- 사용 시간: 완전 충전 후 약 2시간 반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통화나 블루투스 연결을 오래 유지하면 배터리 소모가 더 빨라졌습니다.
- 충전 시간: 약 1시간 정도면 완전히 충전되었습니다. C타입 충전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어 호환성이 좋았습니다.
배터리 지속 시간이 짧은 편이라 장시간 사용하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출 시 잠깐 사용하는 용도로는 충분했습니다.
착용감
이어팁이 귀에 편안하게 밀착되어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부담이 적었으며, 뛰거나 빠르게 움직여도 잘 빠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어팁 사이즈는 단일 옵션이라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맞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주요 장점
- 가격: 가성비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5,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부담 없이 구매할 가치가 있습니다.
- 디자인: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외형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립니다.
- 간편한 사용법: 초보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 가볍고 컴팩트한 크기: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충전 케이스는 이동성을 극대화합니다.
아쉬운 점
- 배터리 지속 시간: 장시간 사용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 음질: 고가 이어폰의 풍부한 사운드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 내구성: 장기간 사용했을 때 얼마나 버틸지에 대한 의구심은 남아 있습니다.
다이소몰에서 주문 매장에서 픽업
무선 이어폰이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각 매장을 둘러봐도 재고가 거의 없더라구요. 이럴때 다이소몰에 들어가 주문후 매장픽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는게 좋을 듯 해요. 다이소몰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픽업 서비스까지 해주더라구요. 저도 이 방법을 통해서 인기많은 무선 이어폰을 구했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밑에 버튼을 눌러 참고해 보세요.
결론
다이소 무선 이어폰은 가성비와 간편한 사용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가벼운 일상적인 사용에는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초보자나 예비용 이어폰이 필요하신 분들 혹은 무선 이어폰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딱일 것 같네요. 다만 고급 음질을 원하거나 장거리 사용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큰 매력을 못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